미국증시

미국증시는 예상했던 것 보다 진척이 더 좋다는 판단이 되었는지 기대했던 스몰딜보다 조금 더 나은 결과물이 나와서 상승한 것 같다.

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을 만나서 1단계 협상안에 대해서 서명을 할 것이다라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사실은 이게 시장을 조정을 주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 오늘 바로 서명하는 게 아니라 APEC 정상회의에서 서명이 된다라면 시간이 있으니 그 사이에 또 돌발변수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생기면서 장중에 고점에서 매물이 나오는 계기가 되었다. 또, 로버트가 11월 추가관세 부과되는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고 말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생각해보면 정상 간 만남에서 서명하는 게 당연해 보이고, 바로 2단계 협상이 이뤄진다는 보도를 한 것을 감안해보면 시장은 그렇게 걱정할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그 외에 재료들은 연준이 다음 주부터 매월 600억 달러씩 매입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트럼프가 미중 협상되더라도 금리는 내려야 된다는 압박을 가하면서 내년도 경제지표나 증시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 결과 미국증시 나스닥은 -0.02% 소폭 하락 마감했다.

장중 등락이 있었지만 그폭이 크지 않았다. 즉 변동성이 크지 않았다. 이유는 미국이 콜롬버스데이라고 해서 이 날은 채권거래가 없는 날이다. 그래서 채권시장이 휴장할 때 주식시장도 같이 쉬는 투자회사가 있어서 그만큼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변동폭이 축소되었다.

전일의 큰 상승에 이어 추가 상승을 하지 못한 요인이 몇 가지 있었다.

미중협상이 진정한 협상인지 하는 의혹 제기가 있었다. 중국측에서 서명하기 전에 추가협상을 원한다는 내용에 지난주 협상이 끝난 게 아니라는 생각에 자칫 판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투자자들이 신중해지면서 매물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