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일본증시는 1.30% 소폭 하락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3대 증시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기업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점과 금리인하의 기대감이 작용하고, 브랙 시트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분위기가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이 상승했다. 또, 중국측에서 요구하는 것이 미국에서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 연말에 10%부과 관세를 예고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것은 미국도 어느 정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있고, 중국은 여기에 관세를 부과하지는 않도록 요구했고, 미국 입장에서는 무언가 확실한 것을 받아야 하는 데 이게 애매하다면 협상이 흐지부지 될 것이라는 관점이 있었다. 결국 확실하게 협상 타결이 된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 돌면서 시장은 작게나마 출렁거렸다.

트럼프는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었으며 1단계 협상이 진행되었고, 곧이어 2단계 협상이 진행 될 것이라고 하면서 현재까지의 결과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지만 중국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다. 이러다보니 불안정한 협상이 아니냐는 관점도 있었다.

이에 중국측은 협상할 의지가 있다 1단계 협상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 것은 관행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그래서 하락은 했지만 그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

무역협상 이슈는 이제는 뒤로 물러나고 실적시즌으로 바뀌게 되는 것 같다.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경기에 대한 평가가 또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지수는 방향성을 잡을 것 같다.

이번주는 금융기관과 IT기관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는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나 전년대비 이익이 감소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종합하면 별다른 이슈 없는 약간의 조정을 받는 장이었다.

특이한 점은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것이다. 보통 이런 식의 흐름이 되려면 장 후반에 차익매물에 밀리지 않게 매수세가 장 마감까지 있어야 하고, 추가적인 재료가 있어야 이런 흐름이 나온다. 이런 것 조건이 맞아떨어지면서 미국 증시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장 마감까지 지속할 수 있었다.